ETF의 이해
About ETF
ETF의 기원
ETF의 출발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인덱스에 포함된 종목들을 모두 투자하는 것을 인덱스 투자라고 합니다. 미국 '뱅가드'사의 '존 보글'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해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인덱스를 그대로 복제해서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주 유명한 인덱스 펀드의 시작이였습니다.
ETF의 원리
ETF는 특정기관투자자들이 초기 자금을 설정하여 인덱스 펀드를 만들고 이 인덱스 펀드를 하나의 회사처럼 상장을 시킨 것입니다. 그럼 그 상장된 ETF(회사)의 성과는 그 ETF(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의 수익의 합과 동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장한 ETF의 가치는 그 안에 투자된 모든 기업들의 가치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기준 가격으로 해서 거래가 됩니다. 다행히도 그 가치와 실제 거래가격의 괴리가 크진 않습니다. 만약 크게 되면 ETF의 초기 자금 집행을 했던 기관투자가들이 그것을 해지하고 각 개별 주식으로 전환해서 시장에서 팔면 이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ETF들은 주요 증권사들을 유동성 공급자(LP)로 계약을 해서 가격의 괴리를 최소화하고 거래를 원할하게 하는 장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우리는 그 메카니즘 보다… 결과가 어떤지만 이해해도 됩니다.
결과적으로, ETF는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바구니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그 바구니 회사가 표방하는 것은 다들 널리 알려져 있는 인덱스를 그대로 투자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ETF의 다양화
여기서 진화해 다양한 인덱스가 등장함으로써 [투자 지역별, 투자회사의 사이즈별(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재무제표의 특성에 따른 스타일 분류(가치주, 성장주, 배당주 등), 산업별로 구분한 섹터대표주 등)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ETF를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형주보다는 중형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돈 잘 버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을 경우, 미국 중형 가치주 ETF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또는 미국 에너지 산업이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으니 에너지 산업에 속한 대표 기업들을 모아서 투자하고 싶을 경우, 미국 에너지섹터 ETF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ETF의 실용성
이 경우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개별 기업에 투자했을 경우, 그 고유의 위험이 아주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많은 종목들에 나눠서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 위험이 아주 적습니다. 또한 실적이 안좋아 규모가 작아지는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ETF 투자 종목에서 제외가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새롭게 부상해서 규모가 커지는 기업들이 자동으로 편입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매우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지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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