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회피 옵션(B)

시장데이터를 활용한 위험 회피 옵션

아주 특별한 경제상황이 발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각종 경제관련 데이터들이 요동을 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어지러운 시기를 잠시 회피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바이앤 홀드 전략을 쓰거나 정적 전략을 쓸 때 장기적으로 이런 구간이 몇 번 나오게 됩니다. 이 중 한 두 번만이라도 회피하게 될 경우 장기 성과가 크게 제고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옵션은 시장이 결과적으로 시장이 급락 했을 때 좋은 매수 찬스가 나오는 것을 놓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큰 위기라고 생각하여 가격조정이 말도 안되게 일어 났을 때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 코로나 위기로 가격이 급락했을 경우)

그래서 이 옵션은 아주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위험을 회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엄청난 수익 기회를 놓치게 되면 수익 훼손이 매우 크게 됩니다. 실제로 장기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수익구간을 보면 위기 이후 시점이 상위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각의 사례를 모두 정리하여 가급적 이 옵션이 아주 짧게 구간에 적용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경제데이터 들이 평균 범위를 많이 벗어났을 때 바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과거의 사례를 공부하여 특정 시점 이후에 적용되도록 한다던지, 또한 해제시점은 단순한 숫자의 레벨이 아닌 방향성을 고려한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케이스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그 경우의 수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옵션은 계속되는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록 개선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입니다. (과거의 지표수준과 현재의 지표수준이 차이가 있고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 적용수준, 적용시점, 위험해제 시점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실제 우리는 다 알려진 위험 신호들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거나 미처 실행하지 못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옵션의 경우 오히려 이런 실행을 기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위험회피 옵션(B)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단기 금리차 역전: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은 아주 드물게 일어납니다. 다만 이것이 일어날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경기침체가 일어납니다. 장기 금리(이자율)가 단기 금리(이자율)을 하회한다는 것은 돈들이 아주 보수적인 곳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중의 돈이 잘 돌지 않는 상황이 발생됐음을 의미합니다. - 저희는 장기 금리로는 10년, 단기 금리로는 2년 또는 3개월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일시적인 역전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오류를 줄이고자 역전의 정도를 정할 수 있는 역전값을 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 장단기 금리차 역전시차를 두고 경기침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 현상이 일어난 이후에 실제 위험회피에 반영하는 시점과 그 기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S&P500 배당 수익률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주가가 일반적으로 과매도 구간이고 배당 수익률이 낮으면 과매수 구간이라고 판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S&P500 전체기업의 단기간의배당금의 변동은 크지 않은데 반해 주가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배당금/주가) 따라서 주가레벨을 가장 보수적인 기업의 펀더멘털 지표(배당금) 대비해서 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실업률 (일반)

    실업률은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경제의 선순환 구조에서 실업률은 소비감소로 직결되고 소비감소는 기업들의 생산성을 약화시키면서 전체적인 경제구조를 악순환에 빠지게 합니다. 따라서 실업률은 미국 경제정책을 조정하는데 가장 영향력이 큰 지표중에 하나입니다.

  • 실업률 & SPY(S&P500)모멘텀

    실업률은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또한 구조적이지 않은 일시적인 실업률 상승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주가의 모멘텀과 함께 고려할 경우 구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약세장을 판별하는데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Growth-Ternd Timing - UE rate(GTT-UE rate) 전략에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 샴의 법칙

    기존 실업률을 통한 경기침체 판단은 최근 실업률이 과거 12개월 평균과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샴의 법칙은 이와는 달리 최근 3개월 평균이 이전 12개월 최소값보다 0.5%p 이상이면서 이전 달보다 증가했을 경우 경기침체로 판단합니다. 이런 샴의 법칙은 기존의 실업률에 따른 경기판단을 개선하기 위해서 알려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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