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투자법

Four Season Investing

널리 알려진 경기와 물가, 경기순환에 따른 대표 자산군의 변화표 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는 회복, 호황, 후퇴, 침체의 4가지 싸이클을 반복하며 그에 따라 돈의 가치인 금리가 움직이고 경제환경이 변하면서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의 가치가 변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회복기에는 낮은 물가수준에서 경기가 서서히 상승하게 되고 낮은 금리수준에서 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고용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고 기업들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을 올릴 준비를 하며 기대감이 형성됩니다.

호황기에는 경기가 지속 상승하며 수요가 크게 증대되고 물가가 높아지며 기업들의 이익이 급증하게 됩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고 주식시장이 호황을 맞게 됩니다.

후퇴기에는 보통지속된 호황의 기대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하며 시작됩니다. 기업간의 경쟁이 심화되며 이익이 축소되고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요의 감소는 천천히 일어나지만 공급의 급변동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등락이 심해집니다.

침체기에는 경기가 바닥으로 향하고 물가가 낮아집니다. 시중의 유동성이 줄고, 상대적으로 금리는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정부는 금리를 낮추거나 대규모 재정정책을 시행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고 자연스레 금리가 낮아지며 경기의 방향을 전환하려 합니다.

이런 경기순환에 따른 사이클을 4계절에 비교해서 나타낸 것이 4계절 투자법입니다.

이것은 아주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으로 한 것이며 이론적인 부분이 강합니다. 실제 경제상황은 항상 특수한 상황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고려해야 할 조건들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맹목적으로 4계절 투자법을 따라하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산들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해 나가는 습관을 배우는 데 있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4계절 투자법은 특정 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각 조건별로 움직이는 대표 자산군이 다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대표되는 자산을 보유해 변동성을 줄이는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로 많이 회자되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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